PIMPERNEL STORY

핌퍼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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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story

1933년에는 미국의 금주령이 해제되어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위스키를 수송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영국 에딘버그에 살던 윌 죠지(Will George)는 위스키 사업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였는데, 그들이 위스키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많은 제품들이 파손되었습니다. 윌 죠지는 위스키를 담는 상자와 같은 크기로 합판을 자르고, 위스키 병의 바닥과 입구가 꼭 맞도록 구멍을 내서 고정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위스키 회사는 제품 파손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그의 아이디어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여 그대로 실행했지만, 위스키의 병 바닥과 입구에 맞도록 구멍을 만들면서 자투리 조각들이 발생하는 문제를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윌 죠지는 자투리 조각들을 이용하여 컵 받침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단단한 컵 받침의 첫 등장이었습니다.

아이디어 성공에 힘입어 윌 죠지는 당시 100파운드를 빌려 영국 미들섹스(Middlesex)주 억스브리지(Uxbridge)의 카울리 밀 로드(Cowly Mill Road)에 있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에 사용했던 군대 막사에서 ‘셀루웨어'(Celluware)라는 회사를 세웠으며, 후에 회사 이름을 핌퍼넬(Pimpernel)로 변경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유럽 대륙에서 가구 제조 작업을 현대화하는 기술을 지닌 기술자들이 대거 영국과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그 결과 저렴한 가격으로 부분 별로 제작된 뒤에 조립이 되는 ‘조립 가구’가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조립 가구에 사용된 나무는 셸락(Shellac : 니스를 만드는 데에 사용되는 천연수지)으로 마감 처리해 보기에는 좋아 보여도 열에는 잘 견디지 못해 뜨거운 접시를 놓으면 가구에 자국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Then & now

윌 죠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판을 셀룰로스(cellulose)로 단단하게 코팅하고, 바닥 부분에는 그의 부인인 루비 죠지(Ruby George)가 녹색 모직 천으로 직접 마감한 보호용 플레이스 매트를 덧붙이는 등 컵 받침의 제조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플레이스매트(식탁용 매트)에 입힌 첫 번째 그림은 1954년에 의뢰 받은 ‘사냥 풍경'(The Hunting Scene)이었습니다. 이때부터 플레이스 매트와 컵 받침의 삽화는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었습니다. 윌 죠지의 아들인 로이 죠지(Roy George)는 테이블웨어 인터내셔널(Tableware International)과의 인터뷰에서 “1950년과 1960년대에는 디자인의 품질을 높이고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투자를 했습니다. 우리가 파는 것은 디자인입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인쇄물 또는 이미지를 제품에 입히는 것이 어떻게 보면 고객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핌퍼넬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보여줬습니다.

2006년에 핌퍼넬 인수 후 포트메리온 그룹은 핌퍼넬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 개발을 토대로 영국 고급 브랜드의 명맥을 이어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Products

핌퍼넬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뛰어난 수준의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사실은 핌퍼넬의 자랑입니다. 핌퍼넬 관계자들은 세계 어디에서도 이처럼 높은 품질의 뛰어난 플레이스매트, 컵받침, 쟁반, 액세서리를 볼 수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핌퍼넬의 플레이스매트와 컵받침은 5 mm 두께의 판 위에 ‘아트 프린트'(art print)를 놓고 옻칠로 전체를 발라 마감을 합니다. 이러한 마감 작업 때문에 제품의 품질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고 얼룩이나 높은 열(섭씨 100도)에서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 매트와 컵받침 바닥은 값진 가구와 작업대를 보호하기 위해 내구성이 높은 코르크(cork)로 마감 처리합니다.

핌퍼넬은 텍스타일, 머그 & 쟁반 세트, 머그 & 컵받침 세트 그리고 블랜딩 잎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거름망 머그(Tisaniere)를 비롯해 선물용 제품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다른 제품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액세서리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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